북한이 다시 남한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는 소식입니다.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.
이 물체는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, 시민들에게는 떨어진 풍선을 발견할 경우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
서울시는 북한의 풍선이 경기 북부 상공에 포착되었다고 알리며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주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
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8월 10일 이후 25일 만이며, 이번이 12차례에 걸친 살포 중 하나입니다. 풍선의 내용물에는 변, 퇴비, 담배꽁초, 종이, 비닐, 천 조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